제가 2005년에 사업을 시작했을 때, 일본에서는 번역, 홈페이지 제작, IT솔루션의 비용이 상당히 고가인데 반해, 질은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개인 개발자나 규모가 작은 번역회사, 홈페이지 제작회사가 많은 일본에서는, 체계적인 요금 설정 및 품질 관리가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한국의 저렴하고 좋은 IT기술를 일본에 널리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느꼈습니다. 그 후, 저는 「고품질, 저가격」이란 컨셉트로,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여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 서버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무료로 제작 서비스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전세계 40개국어의 번역은 일반 시세의 반액으로 서비스 했습니다. 그 결과, 연간 2만 건을 넘는 번역 수주와, 3000건을 넘는 다국어 홈페이지 제작을 수주할 수 있었습니다.
다국어 번역사업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고, 다음으로 다루어야 할 비즈니스를 생각하던 중, 시작하게 된 것이 다국어 홈페이지 제작, 다국어 전자 카탈로그, 다국어 웹TV 시스템, 다국어 E-러닝, 그리고 IT솔루션의 무역 등입니다. 이 사업들을 통해 저의 활동이 한국기업의 글로벌화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한국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저희 회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988년 서울올림픽이 있던 해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22년간 한국에서 생활하며,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보아 왔습니다.
한국의 삼성은 가전 분야에서는 이제 일본의 SONY와 Panasonic을 앞질러, 첨단기술이 집중되는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의 판매량을 올리고 있습니다. 포항제철(POSCO)는 일본제철을 뛰어넘어 세계 1위가 되었고, 현대자동차는 토요타 자동차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한국이 가장 발전하고 있는 분야는 IT, 다름아닌 정보통신 분야입니다.
저는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의 IT를 전세계로 알리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의 인터넷 비즈니스 업계를 하나로 연결하여, 한국의 IT파워를 전세계로 알리고, 2013년까지 한국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매진할 예정입니다.
2010년 2월 14일 이나가키 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