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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 보안 서버 내달부터 구축의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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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9 00:4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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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송ㆍ수신할 때는 보안서버를 의무적으로 구축해 데이터를 암호화해야한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보통신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된 `개인정보의 기술적ㆍ관리적 보호조치 기준`을 오는 3월부터 시행키로 하고, 우선 유가증권 상장사와 일일 방문자 1만명 이상인 웹사이트부터 적용키로 했다.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의무적으로 구축해야하는 보안서버는 주민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암호화해 전송하는 서버로, 별도의 보안기능을 지닌 하드웨어(HW) 서버는 물론, SSL(Secure Socket Layer) 인증서를 설치한 웹서버, 기존 서버에 소프트웨어(SW) 방식으로 별도의 암호화 기능을 장착한 것 등을 말한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조만간 보안서버의 종류와 설치 방법 등을 담은 `보안서버 가이드라인'을 마련, 정보보호지식포털(www.securenet.or.kr), 한국정보보호진흥원(www.kisa.or.kr), 보안서버전문협의회(www.kisia.or.kr)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 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앞서 지난해 하반기 2만여개 웹사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보안서버 자율구축을 유도,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민간부문에서 3975개 사이트가 보안서버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응열기자 uykim@ <출처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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